주제: Re+set
Re+set , 2018년 한국도자 장신구회 정기전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도자장신구회 회원 여러분
이번 여름의 더위는100년만에 왔다던 불볕더위였지만 입추를 지나 처서가 가까우니 아침 저녁으로 반가운 가을 바람이 불볕더위를 밀어내면서 더위에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는 것 같습니다.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가을바람처럼 어느덧 2년만의 정기전이 우리의 작업의욕을 불러 일으킬 듯합니다^^
지난 2016년 정기전 이후로 우리 회는 2017년 강릉전시와 부산전시, 여주도자재단 전시, G-fare 와 trend fare를 진행하였고 올해 일본 교토 전시까지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지난 2년간의 실험과 도전의 결실을 이번 정기전을 통해 맺을 때입니다.
지난 2년간은 우리 사회 전체에도 많은 일들과 변화가 있었지만 우리가 활동하고 있는 영역에서도 매우 빠른 속도의 변화가 느껴져서 때로는 두렵기도 할 정도입니다.
특히 크게 느껴지는 변화의 모습은 각 분야 간의 경계해체로 보여지는 고정관념의 탈피와 실리적이고 창의적인 융합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도 시대의 변화에 발을 맞추고 더 나아가 그 변화의 앞에 서서 장신구소비층의 다양한 수요와 미적요구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작업과 활동으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시대의 소명이 된 ‘창의적 변화와 융합’이라는 화두를 고민하며 작업으로 보여주는 계기로 만들고자 2018년 정기전의 주제를 ‘ Re+set’으로 정하였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참여로 힘께하는 2018년 한국도자장신구회의 정기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도자장신구회 회장 김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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