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 모 : 한국도자재단 소장품 56점 한국도자재단이 지난 20년간 수집한 소장품 중, 꽃과 관련된 56점의 작품으로 구성된 본 전시는 생활 속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도자공예/예술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본래 ‘꽃병’은 비싼 제철 꽃으로 공간을 장식할 수 있는 일부만이 소유할 수 있는 사치품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꽃병은 꽃이 없이도 공간에 아름다움을 채울 수 있는 실내소품으로 고안되고 있습니다. 대중의 다양한 미적 취향에 맞게 디자인된 각양각색의 꽃병들은 우리의 생활문화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진일보하였는지를 보여줍니다. < 꽃담>展은 이러한 꽃병의 심미적 기능성과 도예가들의 예술표현양식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전시를 통해 꽃병에 담긴 꽃과 같은 아름다움이 우리의 생활문화와 양식에도 담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참여작가 게르비 쎄사르스카이아, 게일 니콜스, 그렉 달리, 김상만, 김성호, 김판기, 니시카와 미노루, 닐스 반 아익, 량동강, 리 펑, 리광남, 마르티나 즈볼페르, 마사토시 사카에기, 모니카 쟈네트 쇠델-뮐러, 몬세라트 제너, 박동철, 박철원, 백광재, 베티 우드만, 빅토르 레쉬트니코프, 스텐 입센, 안정윤, 앤 캐트린 본 블로우, 야우헤니 아드지노찬카, 에릭 고더, 오드힐드 립달, 카리아 센, 엘리 벨엠, 비오르크 호겐, 시리 호스콜드, 리파 데아엘렌, 오사마 마흐무드 에맘 알리, 와타라이 야스히로, 우치다 코우지, 원용선, 위국철, 윌리엄 보글러, 이강효, 이정용, 전희대, 정란선, 주광룡, 지테 뮐러, 천양롱, 카토 켄지, 크리스 거스틴, 클레어-마리 베르코옌, 타마쉬 아코쉬, 타이조 야스다, 타일러 로츠, 토마스 베네쉬, 한병찬, 한상구, 한정용, 호 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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