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된 캔버스
#오브제 #세라믹 페인팅

2015. 4. 24.(금) ~ 5. 3.(일)  pm1:00~ 7:30

이  후 (http://blog.naver.com/ehuproject)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421-33 동신빌딩 1층
02. 326. 3300

 
 하얀 도자 표면은 나에게 있어 흙과 불로 만들어낸 캔버스이다.
 2차원의 공간으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상상을 불러일으키고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공간이다. 캔버스는 내 머릿속을 대변하는 오브제이자 삶의 의문을 풀어가는 과정을 담는 곳이다. 내면의 혼란이나 갈등의 해답을 찾는 것이 작업의 시발점이 되지만 때로는 답을 얻는 것보다 진부한 생각을 제거하고 캔버스 속에서 질서를 만들어 내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수많은 선택의 기로 속에 첫 발을 내딛어 방향성을 만들어 보고 과정 속에서 무언가가 지각될 때 발생하는 변화들을 장식과 페인팅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

확장된 캔버스_2014_62x89cm_세라믹_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