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mond Gonzalez
Collectible XIV (Sputnik), 6 in.(15 cm) in height, earthenware, glaze, luster, 2009.
나의 작품은 어린아이의 놀이와 어른들의 놀이 문화 사이의 상호관계와 공통부분, 즉 욕구와 감각(관능)에 대한 연구이다. 우리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은 대부분 예전부터 여러 세대에 거쳐 내려온 것들이다. 나는 세대와 시대를 사로잡았던 장난감들, 예를들어 Lincoln Logs, 레고, 또는 나무 블록 등의 매력을 정확하게 담아내기 위해서 노력한다. 어떻게 보면, 작업은 놀이이며,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다. 동시에, 성인문화의 일부가 의도적으로 작업에 영향을 끼치게 했다. 성인 관객들은 제시된 상호작용과 관능을 암시하는 디자인적 요소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의 놀이와 그것에 맞는 움직임 등을 작품에서 언급하고 있지만 동시에 성인 관객들은 같은 작품에서 성인 놀이 문화에서 오는 관능적 미를 떠올릴 수 있다. 남성과 여성의 역할이 분명하게 나누어져 있다. 작품을 만지고 싶은 욕구는 작품의 둥그런 형태나 유두 모양으로 생긴 돌출부를 어루만지며 그것을 또한 가지고 놀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작품 각 부분의 상호작용과 서로 끼어 맞추거나 빼낼 수 있는 것은 놀이를 즐겁게 하는 수단이 된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남성과 여성을 이해하기 좋은 여러 부분들을 떠올리게 한다. 내 작품은 장난감과 같은 형태를 띄고 있지만 시각적 상호관계를 끌어낸다.
Collectible XI, 18 in. (46 cm) in length, earthenware, glaze, flocking, rubber grommet,
luster, automotive urethane, 2008.
Reinvestigation, Earthenware, Glaze, Rubber Grommet, Flocking, MDF,
Automotive Urethane, 2007
발췌: Ceramics Monthly May 2009
번역 및 재구성: 유민아 연구원
사진 출처:www.gonzalezstud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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