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아시아 국제도자교류전

○ 전 시 명 : 「2020 아시아 국제도자교류전」
○ 기 간 : 2020.5.26 ~ 11.29 (2020. 2. 16 ～ 5. 5 동안 운영되었던 전시가 연장되었습니다)
○ 장 소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 갤러리 4,5,6
○ 참여작가 : 4개국 16명
    김경진, 김현영, 나희수, 류호식, 송현송, 심혜리, 윤정민, 이지혜, 정경재(한국), 샤오쉔 마이, 샤 잉, 션 카이리(중국), 쓰 페이유,
     천 멍칭, 황 유민(대만), 무라타 코토에(일본)
○ 주최․주관 :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 김해
○ 참여대학 : 경희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도예연구소,
      홍익대학교 도예연구센터, 광저우미술대학, 항저우중국미술학원 수공예학원, 국립타이난예술대학교, 국립타이완예술대학교,
      국립타이페이과학기술대학교, 가나자와대학교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018년 9월 서울에서 개최된 《아시아현대도예전》의 공식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겨울국제도자아트캠프’를 개최하게 되었다. 《아시아현대도예전》은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4개국 50여개 대학의 교수, 강사, 석/박사 등 380여명이 참여하며 전시와 강평회를 진행하는 대규모 국제교류행사로 매년 나라별로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2019년 제16회 《아시아현대도예전》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었으며 당시 전시에 참여했던 대학원생들 중 우수한 16명을 선정하여 2020년 ‘겨울국제도자아트캠프’에 초청하게 되었다. 도자캠프 참가자들은 1월 9일부터 2월 15일 까지 세라믹창작센터에서 합숙하며 창작 활동과, 개별 발표, 특강, 문화예술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캠프 기간 동안 자신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등 능동적인 교류를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얻게 되었다. 이처럼 도자캠프는 앞으로도 생생한 교육 현장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아시아 도자예술의 미래를 여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도자캠프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아시아국제도자교류전》은 캠프 참가자 16명이 6주 동안 세라믹창작센터에서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미술관 측은 참가자에게 작품의 제작과 더불어 전시할 공간을 이해하고 어떻게 디스플레이할 것인가, 작품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관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설치 방법은 무엇일지 고민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존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내용의 확장과 변화, 다양한 시도를 통한 고민의 흔적들 등 한 단계 성장한 작업들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 전시는 아시아의 도자예술을 이끌어나갈 신세대 작가들의 데뷔전인 만큼, 아시아 현대도자예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를 가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