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엘르 기획그룹전

  Life of object

최첸주, 문혜주, 채인화, 김학영

2018. 01. 13-01.25

홈페이지 http://www.galleryaile.com/

채인화

홍익대학교 산업비술대학원 도예학과 졸업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도예학과 졸업

안정됮 못하고 불완전한 '나'의 존재를 마주하고 스스로에게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도예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 그녀의 작품에서 비춰지는 모던함은 자신을 돌아보며 끊임없이 존재성에 자문하는 듯 합니다. 그녀에게서 자신을 알아간다는 것과 스스로를 돌보는 행위는 우리에게 주어진 삶 속에서 풀어나야 하는 문제와도 같으며 모두가 자가가할 수 있도록 환기시키고자 합니다.

최챈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도예과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예유리과 졸업

그녀가 경험하고 추억하였던 소중한 기억, 감정, 생각들의 조각들을 도예 작품으로 표현하는 작가. 그녀에게 그리움이란 항상 어딘가에 존재하고 머물러 있으며 무엇인가의 소중함을 환기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 작품 속 반복된 선들은 그녀의 예술적 호흡이며 그리워하던 시간이고 끊임없이 그리움을 적어내는 과정이며 그리움을 통해 보는 이에게 우울한 감성이 아닌 추억이 깃든, 개인이 경험했던 감정을 회상하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김학영

훙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산업도예전공 졸업

남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환경조형학 도예전공 졸업

현대적인 감각으로 삶의 멋과 멋을 추구하는 작가. 그의 작품은 절제된 견고함과 실용성을 겸비하여 일상에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도예품들을 작업하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수공예를 통한 도예가의 노력과 정성을 담아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의 작품들은 쓰임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우리의 삶의 중심에도 깊숙히 밀착되어 있어 실용적인 오브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문혜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도예과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예유리과 졸업

사회적인 인식과 시선에 따라 가치의 무게가 달라지는 현실의 단면을 빚어내는 작가. 작가는 작품을 통해 비속어, 하위계층, 무가치적 존재들로 치부되는 어떤 것들과 함께 작가 특유의 키치한 분위기로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흙가래를 쌓아올리는 코일링기법, 저농 도자 장식기법인 박지기법을 이용하며 그녀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을 더욱 와일드하게 부각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