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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Night walk> - 김애영 개인전
2022-11-05 (토) 16:08 조회 :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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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김애영 세번째 개인전 <Night walk>

 

작가

김애영

Aeyoung Kim

 

SNS

Instagram @aeyoungkim_ceramics

 

기간

날짜: 2022.11.2() ~ 11.12()

시간: AM 10:00~ PM 5:00

휴관일: 월요일

 

장소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89-24, 스페이스 금채

 

내용

김애영 작가는 그간 코발트의 역사를 서사하는 작업부터 상호감각적인 신체성, 기만적인 욕망에 이르기까지 인간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메타포적 언어로 작품에 담아내는 작업을 해왔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도 은유와 상징으로 중첩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4등분으로 나뉘어져 있지 않다면 평범해 보일 법한 흰색의 항아리와 매병의 안쪽에는 흑백사진처럼 보이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각각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연결되는 4개의 도안들은 작가가 자신의 반려새인 앵무새(aka앵무)를 상상의 상황에 두고 그려낸 그림들이다. 작품들에서 앵무새가 출현하는 것은 이 항아리와 병 오브제들의 안쪽 면으로 한정되어 있지만, 관람객들은 다른 작품들에서도 앵무새의 존재를 감지할 수 있다. 크고 작은 오브제들과 회화작품들이 도자기의 안쪽 면을 장식한 드로잉들과 유사성을 가지는 이미지들로 구성되어 있고, 곧 이것들은 작가가 앵무새의 시선으로 바라 본 현상과 사물들을 구현해 낸 것이기 때문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전시를 구성한 오브제들과 회화가 모두 검은색 면을 가지고 있다는 점인데, 그것은 작가가 이라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음을 유추하게 한다.

밤은 낮의 다른 면이고 그래서 많은 예술작품에서 양면성을 상징하는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사실, 작가는 어느 한가지의 성격으로 정의내릴 수 없는 작업들을 해왔는데, 이는 그녀가 양가적 기질과 성격, 지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러한 자신의 양면성을 항아리의 백색과 대비되는 검정으로 표현하였고, 그것을 곧 으로 상징하였으며, ‘앵무새라는 상징을 통해 야생과 새장, 낮과 밤의 양가성을 이야기하였다. 그리고 이는 곧, 개인의 역사를 투사한 결과물인 것뿐만 아니라 본능을 억누르고 특정한 규준 안에서 살아가며 일탈을 꿈꾸는 현대인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글 한정운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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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약력

홍익대학교 도예유리과 및 동 대학원 졸업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금상

그 외 다수 공모전 수상

일본 시가라키 도예의 숲 레지던시 초대작가

서울공예박물관, 중국 전장시 하얏트, 서울 남산 하얏트 등 작품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