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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한국생활도자100인전> 뿌리를 만나다
2021-04-19 (월) 13:17 조회 : 685









한국생활도자100인전_ 뿌리를 만나다 


[전시 개요] 

1. 전 시 명: 11차 릴레이기획초청전 <한국생활도자100인전_뿌리를 만나다>
2. 전시기간: 2021년 4월9일(금)~7월18일(일) 
3. 초대작가: 김익영, 조정현, 권영식, 이수종, 노경조 
4. 주최/주관: 경기도, 한국도자재단 경기생활도자미술관 전시협력: 한지문화산업센터 . 
5. 장 소: 경기생활도자미술관(구, 여주세계생활도자관)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7 
6. 문 의: 경기생활도자미술관 큐레이터 김지수 tel_031.645.0633/ Email_ 439@kocef.org 2

 
[전시 소개] 

한국현대도예의 선구자, 도자예술의 ‘뿌리를 만나다’ 

경기생활도자미술관 릴레이 기획초청전은 2012년부터 한국도예계에서 정평난 중견작가들과 다 양한 시도와 예술성으로 재조명되어야 할 도예가들을 소개하고 현대도예에 대한 다양한 예술 담론을 생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도예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게 바라봐야 하는 오늘날, 생활도자는 우리 삶에서 어떠한 쓰임새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흙을 만지는 작가 들의 작업세계는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 지속적인 관심과 조명이 요구된다. 올해 11차 한국생활도자100인전은“뿌리를 만나다”라는 부제로 기(器,vessel)형태를 바탕으로 전 통에 대한 다양한 표현의 확장과 제작 기법연구, 공예미학에 대한 신념으로 후학양성에 힘쓴 1-2세대 작가를 만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현대도예의 토대와 발전에 힘써 온 세대의 주요 명작품에서부터 지금의 감성을 담은 신작까지 백자, 철화분청, 질그릇 등 도자의 형태, 질감, 미적 감각이 다른 작품을 볼 수 있다. 도자기뿐 아니라 작가의 세계를 볼 수 있는 회화, 평면작품도 선보인다. 참여작가 3 5인의 다양한 작품을 대조하며 특색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이자 예술과 공예, 흙에 대한 애 정과 우리 도자를 세계에 알리는 사명감으로 오랜 시간 걸어온 자취의 결과물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작가의 삶이 녹아 든 작품을 한지문화산업센터와의 전시협력을 통해 전통한지의 현대적 쓰임 속에 다양한 가능성을 담아 오늘의 시각에서 다시 보고 즐길 수 있도 록 제안한다. 

각 전시공간마다 개인전 형식으로 펼쳐진 전시공간에는 참여작가와 함께 동시대를 살아오고 곁에서 그들의 작업세계가 변모한 과정을 지켜온 박물관 관장과 학예실장, 미술사가, 갤러리 대 표의 작가에 대한 글을 읽을 수 있어 관람객에게 좀 더 작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품과 하 나된 삶의 일부를 엿볼 수 있다. 한국의 미를 뿌리로, 현대도예를 향해 이끈 시대적 뿌리로서 새로운 정신과 아름다움을 추구한 원로작가를 지금, 여기 함께하는 시공간에서 조우할 수 있기 를 기대해본다.


[참여작가 및 작품소개] 

현대도예의 큰 어른, 그들의 울림 있는 목소리와 작품세계 백자, 옹기, 철화분청, 회화, 오브제.. 도예분야의 상징적 작가를 한자리에 


김익영(1935 년 함경북도 청진출생)은 한국현대도예 1 세대로서 조선 백자의 자연스러우며 단순한 형태의 아름다움을 이어받아 기존의 틀에 갇히지 않은 다각도의 형태를 추구한다. 정양모 전,국립중앙박물관장은 “한국적 조형의 현대화_국적 있는 현대백자”라 평하며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매진한 새로운 조형적 감각의 백자작품들을 만들어왔다고 했다. 다양한 표현기법을 이용해 백자에 조용한 움직임과 리듬감을 부여하고, 변화된 백자작업으로 우리의 백자를 세계에 널리 알려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면의 표정> 이라는 기하학적인 형태의 보는 시점마다 모습이 달리 느껴지는 설치작업과 백자와 흑유로 된 합(盒), 제기형 수반 그리고 생활도자기와 스케치 작업을 함께 선보인다. 

조정현(1940 년 충청남도 홍성)은 한국현대도예에 관한 이론과 작품에 대한 오랜 연구로 세계에 상감기법, 옹기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작가이다. 환경도예, 꽃담 등 현대도예를 향한 열린 시각과 곧은 태도로 후학양성에 힘쓴 다양한 업적이 있으나, 대표적으로 옹기에 담긴 색, 표현, 흙의 특성, 기법과의 조화 등 주목하지 않던 옹기에 대한 끊임없는 가치와 예술성을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이번 전시에는 2012-2015 년에 제작한 물레성형을 통한 옹기의 이미지와 고려청차에서 볼 수 있는 상감기법으로 표면에 생동감을 준 소품작업과 옹기연가의 조형성을 차용해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표현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하얀 전통한지와 어우러진 공간에 놓인 옹기작품들을 살펴보며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옹기의 마음’을 살펴보길 바란다. 

권영식 (1947 년 충청북도 제천 출생)은 자연과 인간, 사물과 사물의 교감과 평온함을 조형언어로 표현한 작업부터 캐스팅기법에 의한 생활그릇, 평면중심의 오브제 작업과 시각용기 작업을 중점으로 작업해왔다. 레이저 컷팅기를 이용해 신문을 조각하고 수집한 사물을 덧붙이는 6 오브제 도판작품, 한지를 석고로 떠서 섬세한 질감을 표현한 작품, 물방울 모양의 세련된 감각의 오브제주전자 등 다양한 기법과 표현력이 담긴 작품세계를 만나본다. 

이수종 (1948 년 서울 출생)은 현대도예의 조형이 강하게 부각되던 흐름 중심에서 흙의 물성, 형태의 원형을 몰두하던 시간을 지나 도자기의 조형적 원형을 그릇에서 찾았다. 오랜 시간 흙과 신체의 조화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균형을 유지하는 작가이고, 흙에 대한 표현과 수련의 시간이 담긴 다양한 회화작품 등 작업세계가 폭 넓다. 이번 전시에서는 철화분청 항아리와 7 흙으로 그린 철화드로잉을 선보여 입체와 평면에 오가는 작가의 힘찬 철화 빛 세계를 즐길 수 있다. 

노경조(1951 년 서울 출생)는 모던한 시각형태의 기 작업과 연리문 도자기로 우리나라 전통의 현대화와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사명감으로 작업에 임해온 작가이다. 그러나 본 전시에서는 여주지역에 위치한 경기생활도자미술관의 장소성을 생각하며 일본유학 초기 당시 제작한 상회기법으로 이야기가 담긴 그림이 그려진 도자기를 처음으로 전시한다. 또한 작가에게 있어 사유의 공간이자 정신적 가치가 구체적으로 구현되는 작업실과 그 주변에 보이는 것들에 대해 담은 회화작품을 선보인다. 도자기 작업 이전부터 오랜 시간 그려온 작가의 회화작은 작업실 주변에 핀 봄기운이 가득한 진달래꽃과 사방탁자가 보이는 작업실내에서 바라본 산유수가 있는 풍경을 담고 있다. 

참여작가 약력 

김익영 
1957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학사, 1958년 동대학원 요업공학전공 입학 및 1년 수 료 후 1959년 홍익대학교 공예미술학과 학사편입 및 1년 수료. 1961년 미국 뉴욕주립 알프레 도 요업대학원에서 도자를 연구하여 석사졸업 했다. 1961년-1963년 국립중앙박물관 미술과 학 예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덕성여자대학교, 일본 도쿄시립미술대학 초청강사, 연세대학교 가정대학 주생활과, AID 디자인개발연구원 등 대학강사와 연구직으로 활동하였다. 1975년-2000 년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예미술과 교수를 역임하여 현,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예미술과 명 예교수이며 토전 김익영 도자예술을 운영하고 있다. 1965년부터 20회 이상의 개인전 및 초대 전과 국립현대미술관 2003 올해의 작가로 선정 외 100여회 이상 국내외 단체전시에 참여하였 다. 백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호암미술관, 영국 대영박물관, 미국 스 미스소니언박물관, 필라델피아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2007년 제12회 명원국제차문화대 상 공로상 수상력이 있다. 

조정현
1963년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졸업과 1966년 동 대학원에서 도예전공 석사를 졸업하고 1974년~ 1976년 미국 남일리노이 대학교 에드워드빌에서 석사를 받았다. 1971년부터 2005년 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도예과 학장 및 색채디자인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고 현, 명예교수이다. 1969년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국문총리상 수상, 1979년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문 공부 장관상 수상, 대한민국 대통령상 녹초근정훈장외 수상력이 있으며, 한국,미국,일본,영국, 스 코틀랜드, 네덜란드 등 국내외 개인전 15회와 다수의 단체전에 전시참여 하였다. 국내외 유수 박물관•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박물관, 보 스턴 화인아트박물관, 영국 빅토리아&알버트박물관, 영국박물관,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 등 7개 국17곳의 박물관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한국현대도예와 한국공예, 국내외전시 활동 관 련하여 공로패, 감사패, 표창장을 다수 받았으며, 「꽃담」, 「한옥의 옛 옹기」, 「우리도자이야기」 및 과학기술처 저술상을 수상한「한국의 건축 도예와 무늬」저서가 있다. 

권영식 
1974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공예학과 졸업과 1981년 동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요업디자인전 공 졸업하였다. 한국도자기(주)와 진흥요업(주)에서 10년간 도자디자인개발 디자이너로 근무하 였다. 1984년부터 2011년까지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도예학과를 거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도예 10 학과에서 도예전공 교수로 재직하였다. 2012년 정년퇴직 이후로는 고원세라믹아트 스튜디오를 열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작품 활동으로는 9회의 개인전, 경기도자박물관 <21세기 청화백자전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초대 기획전<프리즘>, 국립박물관 초대전 <푸른빛에 물들다>등의 전 시초대 및 100여회이상의 각종 단체전 및 기획전에 참여하였다. 

이수종 
1971년 홍익대학교 공예과 졸업 및 동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요업디자인전공하여 1979년 졸 업하였다. 1981년부터 현재까지 40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현, IAC회원으로 꾸준히 왕성하게 작 품 활동 중이다. 한국은 물론, 일본, 대만, 독일, 영국, 미국 등지에서 수차례의 초청전 및 단체 전에 참여하였다. 1976년부터 국내주요 대학 및 대학원 도예과에서 후학들을 양성하는 교육활 동을 하였고, 그의 작품은 영국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 캐나다 왕립 온타리오 박물관, 일본 시가라키 도예의 숲, 대만시립미술관, 중국 국립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외 5개 곳에 소장 되어있다. 

노경조 
경희대학교 산업대학 요업공예학과 및 동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과 졸업 후 1979년 일 본 시립가나자와 미술공예대학에서 수료하였다. 현,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도자공예학과 명예교 수이자 IAC회원이다. 1981년 제16회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 국무총리상 수상, 1979년 공간대상 도예상 수상이외에 미국 버밍험 박물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박물관, 영 국 대영박물관, 빅토리아&알버트 박물관, 벨기에 왕립 마리몽 박물관, 캐나다 왕립 몬타이오 박 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유수 박물관•미술관 23곳에 작품이 소장되어있으며, 작품활동 으로 일본, 미국, 영국에서 11회의 개인전과 국내외 약200회의 초청 및 단체전시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