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큐베이터 52 ]

인큐베이터52는 이화여대 52길에 위치한 프로젝트 갤러리로서

졸업을 앞둔 도자예술전공 학부 및 대학원생의 전시활동과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공간입니다.

2주일에 한번 간격으로 성격을 달리하는 다양한 도자작품 및 도자상품,

수업의 결과물, 혹은 프로젝트의 진행과정들을 전시합니다.

아직 완전히 성장하지 않은 신생아를 키우듯 인큐베이터52는

도자예술전공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공간으로 기존이 상업 화랑이나 단순한 SHOP의 개념을 넘어선

도자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창출하는 역동적인 공간이 될 것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도자예술전공 학생들의 프로젝트 공간 ‘인큐베이터 52’의 두번째 기획

< Eden Project > 가 2016년 4월5일부터 2주 동안진행됩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도예전공 학부 4학년들의 작품 '화분들 Green Pots'을전시, 판매합니다.

예술 창작 활동과 지구 환경 문제 간의 갈등을 고민하면서 시작하게된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혁명기에 고갈된 영국의 대표적인 백자토 산지 콘월Cornwall지역을 21세기에

녹지대로 재탄생시킨 ‘Eden project' 정신을 본받아 우리 한국 사회에도

자연 회복의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4학년 학생들 각자가 지구 환경 문제 실태와 관련한 프로젝트의 예를 조사하며,

창작과 파괴의 모순을 순환과 재생의 녹색 공감대로 전환하고자 하는 의도로 도자화분들

‘Green Pots’을 제작하였습니다.

저희들의 생각과 의미를 담은 화분들을 통해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여파가 확산되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