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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소연연구원입니다

얼마 전 경인미술관에서 있었던 빈 공 간 바라보기, 박선영 개인전에 다녀왔습니다

박선영작가는 홍익대학교 및 동대학원을 거쳐 California State University of Long Beach 도예과를 수학 후 현재 활발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형상화하며 느꼈던 감정을 바라봄으로서, 실체는 사라지고 빈 공간만 남게된다는 주제의식 안에 인체와 동물 식물의 이미지를 작품속에 녹여 내고 있습니다.

어린아이와 고양이 무리들, 꽃과 새싹의 오브제.

은은한 파스텔 색감과 정적인 동세는 굉장히 동화같은 순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어린아이와 어른의 경계에 있는 작가의 모습은 두려움과 호기심을 품은 시선으로 작가와 관객을 둘러싼 빈 공간을 바라보며 순수한 동화 이상의 무언가를 이야기 하는 듯 합니다.

경인미술관에서의 일주일간의 전시는 지난 9월10일로 끝이 났습니다.

전시를 못 보셨던 분들이나 관심 있으신 분들은 작가의 개인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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