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에서 열리는 '한국공예대전' 공모전이 올해로 13회 째를 맞이 하였습니다. '한국공예대전'은 마한 백제의 옛터 익산에서 전통공예문화를 전승 보존하며 전통문화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공예작가들을 발굴ㆍ육성하고자 지난 1999년부터 (사)한국공예문화협회 주최로 개최되어 온 전국공모전입니다. 진취적이고 개혁적인 모습으로 기존 공모전의 체계에서 벗어나 현대 공예문화의 흐름을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공모전입니다.

'한국공예대전'은 많은 상금을 주기로도 유명하지요~ ^o^

 

 이번 '한국공예대전'의 1차 이미지 심사의 결과 발표가 지난 11월 27일(화)에 있었습니다.  각 분야별로 우수한 작품들의 경쟁이 쟁쟁하였다고합니다.  1차합격자에 한해 2차 실물 심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진다고 합니다. 분야별 1차 합격자 수는  금속 35명 / 도자 23명 /  목칠.가구 22명 / 섬유 35명 으로 추려졌습니다.

11월 29일,  제가 그 2차 작품  접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2차 실물작품 접수처는 전북 익산 마동 소재의 솜리문화예술회관 이었습니다. 커다란 건물이 눈앞에  뚜둥!!

하늘은 맑고 날씨는 생각보다 따뜻했습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날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럼 접수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접수는 예술회관 1층에서 하고 있었습니다. 

접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라고 포스터에 명기되어 있었습니다.

 

1차 합격 작품들은 분야별로 나누어 지하 1층과 지상1,2 층에 나누어 배치 하게 되었는데요~

접수자의 선착순대로 자리를 선정 할 수 있었습니다. 일찍 가면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겠죠??^^

 

지하 1층은 섬유공예부문 전시장이었습니다.

 

지상 1층은 도자 부문 전시장 입니다.

 

지상 2층은 금속과 목칠/가구 부문의 전시장입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이 오후 두시경이라 그런지 작품들이 다 접수 되어있진 않았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작품들이 모이느라 다들 시간이 소요되는것 같았습니다. 저두 익산으로 오기 위해 아침 9시 경에 떠났는데 오후 1시가 넘어서 도착했답니다...ㅠㅠ 

 아직 많지 않은 작품들이 접수되어 있었지만 역시 까다로운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이라 그런지 작품의 완성도나 스케일 등 수준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예년에 비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현장이었습니다.

접수현장을 끝까지 지켜보며 우수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싶었지만 다시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지라 아쉬움을 뒤로한채 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2차에 출품된 작품들은 12월 1일(토) 2차 심사에서 최종수상을 결정하고 12월 2일(일) 홈페이지에 게재된다고 합니다. 과연 어떠한 작품들이 수상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수상작들은  12월 7일(금)부터 ~ 12월 13일(목)까지 솜리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전관에서 전시를 한다고 하니 가능하신 분들은 보러가시는것 도 좋을 듯 합니다~!

 

이상 도예연구소 연구원 유의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