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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학예원의 일상 이야기 - 첫번째
2005-03-24 (목) 17:39 조회 : 4133

“claypark의 새로운 단장을 축하합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얼마전 claypark의 운영자로부터 일본 도예의 정보들을 제공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꼭 Claypark의 일본특파원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라고…
조금 당혹스러웠습니다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일하고 있는 직장이 그대로 현대도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라는데 생각이 미쳐 그 일상을 그대로 전하고자 합니다.
어려운 평론 등은 다른 선생님들게 맡기기로 하고, 있는 그대로의 정보들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소개를 위해 “얼굴 사진을 보내주세요”라는 말을 운영자로부터 들었습니다만 매우 당혹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이 글이 어떤 장소에서 쓰여지는지를 소개하오니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냥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 ^

 


책상의 왼쪽에 있는 검은 색 티셔츠.
앗! 무언가 페인트같은 것이 묻어있지요?
이건 미술관의 벽을 칠할 때 입었던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학예원을 잡예원(雜藝員)이라고도 부릅니다.
요컨대 뭐든지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얻은 엽서들, 덕지덕지…

 


컴퓨터, 매일 클레이팍에 접속…

 


사전들-한일, 중일, 그 중 가장 작은 것은 영일…
네, 아시아도예담당자의 것들입니다.

 


녹즙! 이 날은 오프닝 전날. 작품 디스플레이와 페인트칠 등으로 온 몸이 흐물흐물.
전시담당자가 나누어준 녹즙입니다.

언뜻보면 화려한 직업과 같이 보이는 학예원입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미를 창조하는 미술관이라는 무대의 뒷면은 보시다시피 이렇습니다.




저의 책상을 소개하는 것은 작가의 아틀리에를 소개하는 것과 같이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지요.
일본에서는 4월부터 신년의 업무가 시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3월은 년말이 되는 셈이라 무척 바쁩니다. 마감을 앞 둔 원고도 산더미처럼 쌓여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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