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 제27회 인천광역시 공예품경진대회 개최(심사) 결과


인천시는 우수공예품을 발굴하고 전통공예품의 산업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07년 5월 25일 제27회 공예품경진대회 출품작품에 대한 심사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제품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된 금번 대회는 27번째 개최되는 대회로서 10개 군ㆍ구에서 총 106개 작품이 출품되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솜씨를 뽐냈다.

이를 계기로 우리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상품화하여 인천공예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수익 증대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수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는 상품화 및 수출가능성, 실용성, 양산가능성, 시장성, 가격의 적정성, 디자인, 품질 및 기술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2007년 전국공예품대전에 대비하여 심사를 진행하였다.

심사결과 대상은 종이공예 분야에서 「그릇」을 출품한 인천광역시 동구 금곡동에 거주하는 임순희 씨가 선정됐다.

「그릇」작품은 나무로 백골을 성형한 다음 닥나무 한지를 1㎝ 간격으로 쪼갠 다음 글자모양이 보이도록 지승기법으로 색색이 꼰 다음 윗면에는 부귀와 영화를 상징하는 목단문양을 한지 한가닥씩 돌려 붙이면서 문양을 시문하였고 꽃과 잎사귀에 강한 색의 선을 둘러 문양이 도두라 지게 표현한 작품이다.

2위를 한 금상은 왕골을 이용하여 만든「팔각5합」으로서 인천 부평구산곡동에 거주하는 권금혜씨가 차지하였으며 3위, 4위인 은상 2개 작품은 도자공예분야에 출품한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에 거주하는 이은재씨와 목칠공예분야에 출품한 서구 가좌동에 거주 하대룡씨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금번 심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들은 6월 12일부터 6월 16일까지 중소기업종합전시장에서 전시되며 인천을 대표하는 우수작품은 9월 19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타(SETEC)에서 전시되는 전국공예품대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