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층씩 같은 방법으로 계속해서 쌓아 올려 줍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디테일 컷입니다.

이 작가분은 주로 흙의 물성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편이고,
이 워크샵에서 보여주었던 작업은
실제 작업장에서는 2~3m 정도의 큰 크기로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텍스쳐 연구입니다.

두께가 있도록 판을 만들고
그 위에 도구로 흠집을 내어 줍니다.

판을 넓게 펴 주면 흠집을 냈던것이 늘어나면서
파도 모양의 텍스쳐가 생겨납니다.

텍스쳐를 보여주기 위해 제작한 샘플입니다.

이번에는 스펀지 위에 판을 밀어 올려논 후에
손가락으로 일정하게 꾹꾹 눌러줍니다.

뒤집어놓으니 벌집모양의 엠보싱이 생겼습니다.

마카오 공예학회에서는 정기적으로 해외 작가들을 초청하여 워크숍을 열고 있다고합니다.
작은 나라이고 도예의 현대화가 이제 시작된 듯 하지만
작가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는게 느껴졌습니다.
특히나 흙의 물성을 이용한 텍스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작가는 이런 기회를 통해 아시아를 방문하게 되어서 굉장히 기쁘다고 했습니다.
아시아는 굉장히 낯설지만 그래서인지 너무나 재미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의 도예에도 굉장히 관심이 많았었고,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관람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적도 있다고 했습니다.

흙을 가지고 노는 듯이 자유롭게 작업을 했던 작가의 표정이 인상깊었던 워크숍이었습니다.



작가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작가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www.kvasbo.com


*리포터: 홍익대학교 도예연구소 김애영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