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의 제작과정 

출처: 토우정보통신

★ 제작과정 ★
도자기의 제작과정은 다음과 같다.

① 점토준비

점토는 성형의 방법 여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게 준비를 해야 한다.즉 손성형은 물레성형보다 점력이 약간 적은 것이 좋으며 대형 코일링을 위한 점토는 점력이 거의 없이 성형하는 것이 번조시 유리하다.그러나 물레성형은 오히려 점력이 좋고 부드러운 입자로 되어있어야 물레성형이 잘된다.

② 점토의 숙성

성형방법에 따라 점토를 준비한다음 곧바로 사용하는 것 보다는 시간차를 두어 숙성을 시켜서 점토 자체적으로 점력을 증강시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숙성방법으로는 점토에 과일식초 또는 막걸리 등의 발효용 식품을 약 5% 정도 혼합하여 진공상태의 비닐백에 넣어 1~2주 보온하여 보관하면 점력이 증강 된다.

③ 반죽하기(꼬막밀기)

충분히 숙성된 점토를 성형하기전 점토속의 잔공기를 제거하고 수분의 양을 조절하기 위하여 발로 밟거나 토련기에 넣어서 한번더 혼합한다. 혼합한 점토는 성형전 손으로 다시 한번 반죽(꼬막)을 하여서 점토내의 공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④ 손성형

손으로 기물을 만드는 기법은 코일링(Coiling)과 핀칭(Pinching) 두가지 방법이 있다. 코일링은 점토를 일정한 두께로 잘 말아서 기물을 성형하는 방법을 말하고 핀칭은 점토를 일정량 떼어 내어 동그랗게 말아서 돌려가면서 두께를 내어 주는 방법을 말한다.

⑤ 점토판성형

초보자에게도 아주 손쉬운 방법으로 다양한 형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점토의 수분 상태, 점력의 이용, 그리고 건조상태와 접합의 기술 등을 습득하면 대형작품도 성형이 가능하다.요즘은 편리하게 점토판을 만드는 기계가 있어서 넓고 두께가 일정한 판을 쉽게 만들 수 있다.

⑥ 속파내기성형

속파내기는 조형성이 있거나 형태가 복잡한 경우에 일단 속이 꽉 차게 성형한 후 표면이 조금 건조가 되어단단해지면 작품을 2~3단계로 절단하여 속을 파낸다음 다시 접합하는 방법이다.이 방법은 생동감있는 형태와 자연스러운 곡선미를 잘 표현할 수 있지만 두께 조절과 접합을 해야 하는 후속 조치가 까다롭다.

⑦ 물레성형

물레성형의 기초는 꼬막밀기 이다. 잘 반죽된 점토로 물레 원판에 잘 부착을 시키고 양손에 고르게 힘을 주어 중심잡기를 한다.초보자일 경우 가장 많이 연습을 해야 할 것이 바로 꼬막밀기와 중심잡기 이다.중심잡기가 잘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결정해야 할 문제가 어떠한 형태의 기물을 성형할 것인가 이다. 마음먹은 형태로의 성형을 한 후 기물을 건조시킨후에 굽깍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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