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장석(長石-Feldspar)
가장 많이 쓰이는 융제의 하나로써 규산 및 알루미나를 주성분으로 하고 알카리 또는 알카리토류를 다량 함유하는 3성분계로 이루어져 있다.
도자기 원료로 사용하는 장석은 성분 조성상 칼리장석(정장석),소다장석(나트륨 장석), 석회장석, 미사장석,사장석 으로 분류되며 이들은 서로 다른 여러 가지 비율의 화합물로 되어 있다.

1)칼리장석(정장석)
순수한 칼륨장석은 매우 드물고 칼륨(K)의 일부가 나트륨(Na)으로 치환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칼륨 장석은 일반적으로 반투명하나 순수한 성분의 결정은 무색 투명하다.

2)소다장석(나트륨 장석)
석회장석과 같은 형의 결정계로서 천연에 존재한다. 그러므로 석회장석의 함유량에 따라 명칭이 달라지며 석회장석이 10%이하 혼합된 것을 소다장석이라 한다. 소다장석의 결정형은 작고 입상 혹은 편상의 덩어리로 되어 있고, 색깔은 대부분이 흰색이고 투명한 것과 불투명한 것이 있다.
나트륨장석(소다)은 칼륨장석(칼리)에 비하여 자화 온도를 저하시키고 소성도중 비틀림을 일으키는 경향이 있으며 점성이 낮은 액상을 형성하므로 도자기 태토보다는 주로 유약 원료로 사용한다.

3)석회장석+
색깔은 대부분 흰색이며 투명한 것과 불투명한 것이 있다.
회장석이라고도 하며 나트륨을 약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나트륨장석의 함유량이 10%이하의 것을 보통 석회장석이라고 한다.

4)사장석
사장석은 주요 조암 광물의 하나로, 화성암, 변성암의 주성분으로 하며 석회장석에 비하여 나트륨장석의 함유량이 많아 나트륨장석과 석회장석의 연속 고용체를 형성하고 있어 나트륨석회장석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