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아티스트 ChenZhen은 지난 30년 동안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예술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가는 일상적 사물들을 점토로 뒤덮고 그것의 변화 과정을 작품으로서 제시하는데요.
이는 ChenZhen을 이른 죽음으로 몰았던 그의 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익숙했던 공간을 죽은 듯한 공간으로 만들어 내면서 Zhen은 삶과 그를 둘러싼 것들의 유한성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작가의 이러한 작품들은 병마에 휩싸인 그를 고스란히 담고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관람객은 먼지와 흙으로 뒤덮여 일상성이 제거된 공간을 보면서 죽음과 그 이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