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ly, I use ceramics as my material in my method of __EXPRESSION__, incorporating various decorative styles, patterns, and symbolic forms as my principal axis in creating my works.
The decorative styles and forms I allude to and incorporate in my works each contain a story based on historical backgrounds and ideas, myths, and allegories.
Their existence in the present age makes us feel many things,; adoration, some sort of romantic emotions, a sense of unfruitfulness and languor from their excessiveness and vulgarity.
And on the other hand, they make us feel tranquility and awe that can almost be described as religious, as well as an image as an object of worship.
By citing such images, I feel I am able to express an - atmosphere- that is a part of the complex world in this age.
In fact, the several decorative styles and forms I cite simultaneously hold divine and vulgar meaning in the present age, having an irrational quality that contradict each other, which I feel express an important aspect in the contemporary age in which we live.
Also, the technique of ceramics has a tradition that has been a part of the history of decoration over a long time, and I feel the delicateness and fragile tension of the substantial material well express my concept.
요즘 저는 다양한 장식적 스타일과 패턴, 그리고 상징적인 형태들을 주축으로 하여 도자를 표현의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작품에 비쳐지는 장식적 스타일과 형태는 각각 과거의, 역사적인 배경과 사상, 신화 그리고 풍자(우화)가 담겨져 있습니다. 현대에 그것들의 존재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예를 들면 경배, 로맨틱한 감정, 혹은 공허함 그리고 기분 좋은 나른함 또는 음란함 등이 있습니다.
반면에 그들은 우리에게 하나의 숭배되는 이미지를 주거나 평온함과 경외감을 불러일으켜 종교로써 느껴지게끔 합니다.
이러한 이미지를 담음으로써, 현세의 한 부분인 복잡함의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다고 느낍니다.
사실 작업했던 몇몇의 장식적인 스타일과 형태는 현세의 숭고함과 천박함(상스러움)을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서로 상반되는 이미지를 담음으로써 우리 삶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도자 기술은 장식 역사에 있어 오랫동안 한 부분을 차지해왔으며, 재료의 섬세함과 깨지기 쉬운 성질은 제 컨셉을 잘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