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기어센(Michael Geertsen)은 덴마크 디자인 스쿨(Danish Design School) 출신 도예작가로 전통 물레기법과 도자 디자인을 수학하였다. 무엇보다도 그는 인류역사학 학생이기도 하였다. “역사는 나의 작업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역사의 가르침을 이해하는 것은 나의 작업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라고 그는 말하고 있다.

Danish ceramist Michael Geertsen is yet another mover and shaker from the renowned Danish Design School. He trained as a traditional wheel-based potter and ceramic designer. Above all, however, he is a student of human history. “History plays an important role in my entire approach to art. Understanding the lessons of history is integral to my art.”

작품 속 요소들은 물레로 제작된다. 나는 그 요소들을 결합하여 작품을 완성한다. 나는 명확한 컨셉을 가지고 작업을 시작하며, 즉흥적인 것은 항상 내 작업방식의 일부이다. 나는 컵, 접시, 화분, 차주전자와 같이 매일 쓰이는 생활도자 요소들을 해체주의적 접근을 통하여 우리 일상생활을 초월하는, 즉 옛 역사를 의미하는 동지에 앞으로의 새 장으로 나아갈 작품을 제작하고자 노력한다. 금과 은은 서구사회 타락의 본질이고 키치적인 넘쳐나는 풍요와 쾌락이라고 생각한다. 이 귀한 금속들은 나쁜 취향의 발칙한 요소들이다. 그래서 나는 금과 은을 내러티브적 요소들로 계속 사용한다. 또한 금속의 반사현상은 바로 앞에서 자세히 보았을 때 특별한 공간을 연출하기도 한다.

“The individual components are hand-thrown. I then combine the elements into a finished __EXPRESSION__, relying on manual processes and my eye for proportions. While I start with a clear concept in mind, jazzy improvisation is always part of my method. I strive to create a sculptural accumulation of familiar everyday ceramic elements: cup, plate, flowerpot, saucer, teapot—sampled in a deconstructivist approach that transcends our everyday life, pointing back into history as well forward at new stories. In my view, gold and silver are the essence of Western decadence and scream abundance and hedonism with an implicit touch of kitsch. These precious metals are cheeky elements of bad taste. That is why I continue to use them as narrative elements. In addition, the metallic reflections create unique spaces when seen up close.”

기어센의 작업은 복잡하며, 특유의 역동적인 형태와 매끈한 공산품과 같은 표면과 색들이 맞물려 있다. 그의 작업에 나타는 형태와 장식은 불가피하게도 지속적인 긴장감을 환기시킨다. 그의 작업은 종종 직접적으로 주변 환경과 관객들과 함께 감정적으로 상호작용을 한다. 그의 작업들은 상당히 분명하게 역동적이다. 기어센에게는 규칙이나 격식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로지 역사적으로 긴요한 것만이 허용될 뿐이다.

Geertsen’s sculptures are complex, interlocking forms imbued with a unique dynamism and sleek industrial surfaces and colors. They inevitably evoke continuous growth in tension between form and ornament. Often seemingly strident, they interact directly and emotionally with both the surrounding space and the viewer. These are unquestionably works with a quite distinct dynamic. For Geertsen, there are no rules or formal requirements, only assertions—and the historical imperative that anything goes.

출처 : http://www.plusceramics.com/exhibitions/michael-geertsen-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