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기원2
3. 기원1,3
4. 기원4

작가 이훈기는 가장 원시적인 한국의 정서적 민간신앙을 현대적 조형언어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주로 선보임으로써 화단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과거의 사람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기원했던 공동체의 안녕과 풍농, 액병으로부터의 보호, 다산 등을 기원한 민간신앙으로부터 만들어진 남근석, 당수나무, 솟대, 돌탑 등을 통해 이에 내재된 인간의 염원이라는 주제 뿐 아니라 그것이 가지는 수직적 또는 수평적 조형미를 함축적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해왔던 작가는 작가는 삼청각의 따뜻한 봄볕을 배경으로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잡은 우리 민족의 근원적인 소망을 펼쳐보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