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은 한국 현대 도예의중심에서 작업해 온 조정현 교수의 40여 년간의 작품세계를 개괄하는 특별전시 "흙으로 스미는 빛"을 마련하였습니다, 본교 조형대학장을 역임한 바 있는 조정현 교수는 전 생애에 걸쳐 작업한 150여점의 작품을 본 박물관에 기증하셨고, 이번 전시는 그 쯧을 기리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조정현 교수의 작품세계를 시시별로 구분하여 조형적 특징과 미술사적 의의르르 밝히는데 초점을 맞춘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 도예의 과거와 현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장 오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