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이름
지록위마 指鹿爲馬
■ 작가이름
티엔 위엔 위엔
田 媛 媛
Tian Tuan Yuan
허이보
何 一 波
He Yi Bo
■ 장소
홍익대학교 홍문관 현대미술관 2관 1실
■ 날짜
2022. 03. 08(화) ~ 03. 14(월)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의 책인 수사학에는 '포물선과 은유', '쌍곡선과 과장', '타원과 생략' 등 단어 세 조가 나온다.
고대 그리스어에서는 이 세조 단어는 완전히 똑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16세기 신라틴어에서는 이 세조 단어는 각자 'ellipsis', 'hyperbola', 'parabola'로 동일하게 표기되어 있었다.
이 세조 단어는 18세기 이전의 영어에서도 신라틴어의 스펠링을 그대로 채택하였으나,
18세기 이전의 영어에서도 신라틴어의 스펠링을 그대로 채택하였으나, 18세기 이후부터 영어에서
'ellipsis', 'hyperbola', 'parabola'로 '생략', '과장', '은유'를 표시하며,
'ellipsis', 'hyperbola', 'parabola'로 '타원', '쌍곡선', '포물선'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내 작품은 바로 이세조 단어를 둘러싸 기하학적이고 추상적 작품을 만들어냈다.
또한 도자재료 자체의 강도에 대해 탐구하기 위해 나는 도자작품을 불안정한 환경에 놓아 두어
위험한데도 균형적인 느낌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티엔 위엔위엔
본인의 불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감정을 결합하여 불교문화를 재해석하고자 하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불교는 하나의 철학이자 최고의 지혜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불교의 법학을 습득하면 욕망과 번뇌를 감소하고 망상에서 벗어나을 수 있다.
불교문화에서는 자신이 스스로 지배자이고, 내면으로 돌아가야 세계를 알 수 있는 것임을 강조한다.
그리하여 불교문화를 작품에 적용하는 것은 최고의 지혜에 대한 경의이며 내 생명과 의지의 원천에 대한 모색이다.
전시된 작품은 불교에서의 불감, 불탑, 향로, 방울, 윤회 등에 영감을 받았고
불교의 색채, 소리, 향기, 의식 등 차원에서 생각하여 만들어냈다.
전체 작품은 나의 수행으로 여긴다. 불교의 힘을 빌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면서 세계와의 소통을 촉진시키고 싶다.
■ 관련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