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공모전 <프로젝트 온 2019>

[for English see below]

주독일한국문화원은 문화원 갤러리 <담담>에 전시할 작품을 공모합니다. <프로젝트 온(Project ON)>은 2017년에 시작되어 지난 2년간 5회에 걸쳐 20명의 예술가들에게 현대미술의 중심지 독일 베를린에서 전시할 기회를 제공하고 한 · 독 예술교류의 활성화에 기여한 미술 공모전입니다.

1. 공모주제: 한반도 분단의 기억

최근 한반도의 긴장완화가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의 예술계는 이미 REAL DMZ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2018년 광주, 부산 비엔날레 등을 통해 한반도의 분단을 주제로 다룬 바 있습니다. 2019년 베를린 장벽붕괴 30주년을 맞이하며 독일 현지에서도 한반도의 현 상황에 대해 직, 간접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독일한국문화원의 공모전 주제 역시 이와 같은 흐름을 따르면서도 약간 다른 시각에서 접근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생활 공간과 일상에서 북한과 분단의 모습은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는 분단 이후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으며,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 어떤 세계에서 살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비무장 지대는 한 국가의 트라우마, 상실, 고통, 폭력의 경험이 결합되어 있는 곳 이자 정치 및 사회적 문제에 대한 예술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현장입니다. 고국, 가족, 풍경, 장소, 상실, 소속, 존엄성, 연대 및 새로운 시작은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후세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고통스러운 기억과 경험은 현재를 구성하는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상실의 위험에 처한 기억을 보존하기 위한 예술적 제안과 기획을 찾고자 하며 적절한 형태의 기억과 증언을 바탕으로 미래를 성찰하게 만드는 예술 작품들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 브리타 슈미츠

2. 전시방법: 그룹전

• 최대 6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그룹전 형태로 전시
• 그룹으로도 지원 가능

3. 전시기간

• 2019년 7월 중순– 8월하순

4. 지원자격

• 1회 이상 국내외 전시 실적이 있는 개인 및 그룹
• 큐레이터가 지원할 경우 작가 선정, 설치, 예산 및 전시계획을 완료하여 지원

5. 신청기간

• 2019년 1월 21일 – 2월 4일

6. 제출서류

• 신청서(홈페이지 하단의 “Opencall_gallery_damdam_2019.pdf”에서 첨부된 파일 다운로드)
• 자기 소개서(500 단어 이내)
• A4 사이즈의 포트폴리오(작품 이미지 하단에 제목, 재료, 크기, 제작 년도 및 필요한 경우 테크닉 라이더 기입, 작품 이미지는 작품당 3개 이하 최대 5작품)
  * 완성되지 않은 작업은 스케치 및 자세한 작업계획 설명 A4 1장 이내로 제출
  * 영상파일 5분 이내로 편집하여 링크로 포트폴리오에 스틸 컷과 함께 제출(영상, 사운드 및 퍼포먼스 작품일 경우)
• 작품설명서(1000 단어 이내)
• 전시계획서(2000 단어이내, 그룹 및 큐레이터로 신청할 경우)
  * 서류는 독일어 및 영어 중 택 1로 작성
  * 모든 제출서류는 PDF 파일 1개로 묶어 10 MB 이하로 제출(파일명: “작가이름_2019.pdf”)

7. 심사 및 결과발표

• 문화원 내,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전시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
  * 브리타 슈미츠(Dr. Britta Schmitz), 지그프리트 칠린스키(Dr. Siegfired Ziellinski), 정가희
• 2019년 3월 초 문화원 홈페이지에 공지

8. 지원내역

• 1인당 최대 700 USD 지원(운송비, 여행경비, 재료비)
• 전시 홍보, 개막행사 개최, 작품 설치 및 철수 지원

9. 제출방법

• 이메일: projekte@kulturkorea.org(제목에 “지원자 영문 성명 2019 또는 영문 그룹명 2019” 표기)
  * 제출서류 미비시 심사 제외
  * 우편 및 방문 접수 불가

공모사업 관련 문의는 주독일한국문화원 큐레이터 정가희(kahee.jeong@kulturkorea.org)에게 문의하기 바랍니다.

[English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