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게 되면서 이사를 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제겐 첫 공방이고 8년간 운영해 온 곳이라 정도 많이 들었는데 어떨 수 없이 떠나야 되는 시기가 왔네요. 주변이 주택가라 조용하지만 인근에 학교와 아파트들이 많아서 수업을 많이 하였습니다. 공간도 네모 반듯한 16평이라  작업하기에 적당한 크기였구요 .1층이라 흙나르고 물건나르는데 너무 편합니다. 그리고 수강생들의 주차도 바로 공방앞에 하거나  근처 공원에 해도 되구요.  밖에는 수도도 있어서 큰 통같은 것들 씻을 때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공방밖에 있지만 혼자 사용하는 곳이며 화장실 안엔 수납을 할 수 있도록 깊은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문이 총 3개인데 한개는 사용안하고 현관과 뒷문은 가마환기와 화장실을 갈 때 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공방안에서 작업하다가 가끔 눕고 싶을 때가 있어서 복층으로 작게 만들어 놓았습니다.상자나 여러가지 짐들을 올려놓으셔도 무방한 공간입니다. 그리고 밖에 데크가 있어서 석고 작업이나 사포질도 가능합니다.  공방에  0.14루베 가마와  벽걸이 에어콘, 겨울에는 라지에터와 난로2개 정도를 사용해보이 춥거나 덥거나 하지는 않고 가마때문에  들어올 때 전기 승압을 한 것 포함하여  어느정도 권리금은 있습니다.일단  공방이나 작업하시는 분들 한번 보러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11월 말에 이사라서 약 3개월 안에  좋은 공방 주인분을 만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집주인분이 너무 좋으셔서 더울때 아이스크림도 주시고 ㅎㅎ시골농장다녀오시면 나눠주시고 월세도 들어오시면 나갈 때 까지 안 올리실 꺼에요~~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