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을 소재로 한 조형연구
study on ceramic art focused onf children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산업도예학과 나정희
As a member of society, human being shapes various
cultures in the society and influences each other through the whole of the
society. Artists in contemporary society make creative activities on the base of
their experience and the thought gained from daily life.
I work with the
material of body, especially that of children, as the subject of living life on
the base of the thought that the art is made on human being's life. All the
human beings have experience of childhood and in those days they got to receive
protection from somebody else. I chose children as the material of my work
because I have been influenced and agitated from those days in which I could
express my desire and emotion frankly without hesitation even though I was
merely a dependent existence.
A child began to appear to the art area with
the subject of the birth of Christ child and its status, symbol, and __EXPRESSION__
way were changed in the art according to the ages.
I tried to shape
subjective thought, which has been formed through my life, in various ways with
the material of children in the same context of contemporary painters explained
above.
The summary of the contents of main text is as following.
In the
first chapter, I reviewed a theoretical background of the work on the base of
probability of environment and human being, dailiness of the art, and body
__EXPRESSION__ in paintings.
As the result, I could see that environment
influences the whole lives of human beings and in turn, the human beings shape
culture in it so that they create works as the __EXPRESSION__ of social
awareness.
In the second chapter, I reviewed on the base of figure paintings
with children on them by ages.
As the result, I could see that those
__EXPRESSION__ has been changed from pursuing divinization and ideal beauty to
distortion, deformation, and breaking with various ways.
In the third
chapter, I tried to seek new method of formative ceramic arts by contemplating
the meaning of children in my work through similar works.
In the fourth
chapter, I described the contents and meaning of my work which shaped my
subjective experience and thoughts with children.
인간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그 안에서 다양한 문화를 형성하고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고받으며
생활한다.
인간의 창조적 활동인 예술 또한 인간생활에 근거 하고 있으며 현대의 예술가들은 일상에서 얻어진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창조 활동을 하고 미적 표현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고래부터 현대에 이르기 까지 삶을 살아가는 주체인 몸은 미술에서 중요한 소재로
등장하였다.
본인은 그중에서 아동의 인체를 소재로 작업하고 있다.
아동은 아기예수의 탄생을 주제로 미술에 등장하기 시작하였고,
미술에서 시대에 따라 신분과 상징 그리고 표현방식이 변화하였다. 아기는 순수함을 상징하고 특유의 짙은 호소력을 가졌으며 작가로부터 자유로운 미적
표현이 가능한 중요한 소재이다.
인간에게 누구나 어린 시절의 경험이 존재하고 그 시절에는 누군가의 보호를 받게 된다. 그러한 의존적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욕구와 감정표현에 거리낌 없이 솔직했던 그 시절에 대한 영향과 동요로 아동을 작품의 소재로 선택하였다.
본인은 앞서
말한 현대작가들과 같은 맥락에서 삶을 통해 형성된 주관적 생각들을 아동을 소재로 사용하여 다양하게 형상화하고자 하였다.
본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1장에서는 환경과 인간의 개연성과 예술의 일상성, 그리고 회화에서의 인체표현을 기반으로 작품의 이론적 배경을 형성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환경은 인간 삶의 전반에 영향을 주고 인간은 그 안에 문화를 형성하여 사회적 의식의 표현으로 작품을 창조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장에서는 시대에 따라 아동이 등장한 인물화를 중점으로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이전의 신성시되고 이상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아동표현에서 변형과 왜곡, 해체 등을 통해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는 소재로 변화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3장에서는 유사작품을 통해 본인의
작품에서 아동이 가진 의미를 고찰하여 도자조형의 새로운 조형어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4장에서는 본인의 주관적 경험과 생각들을 아동을 통해
형상화한 작품 내용과 의미를 서술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에 따른 결과를 서술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