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공예 구조의 이해 

천종업

[근대기의공예]
시대적 과제;탈봉건 근대화
기능→조형;결합구조의 변동(전립기반의 위축과 대응과정)
1.'공예'용어의 수용과 정착
·1881-신사유람단의 견문기록「日 集略」-中田武雄의 편지
·1882-「日省錄」;정부 관료의 발언록
·1883-朝鮮報聘史의 귀국복명서;번역
(日本은 1878년 「工藝之科」발간)
2.개화기의 정국주도 이념과 공예
·1870년대-衛正斥邪論
·1880년대-東道西器論
·1890년대-急進開化論
3.공예관-산업·공업과 동일개념, 經世的 기늠, 富國之術
수공예와 기계를 이분법적 관점으로 이해
4.수구와 개화의 이념대립-공예의 이눵구조 배태
·수구-李王職美術品製作所(1908)-오늘의 전승공예
(김정섭, 이학옹, 김봉용, 숭주안 등)
·개화-朝鮮美術展覽會(공예부;1932)-國展-현대공예로 각각 계승
(전승주의;전성규, 김진갑, 김봉용...
(현대주의;간창규, 이순석, 김재석...
5.'공예와 도안'(任서宰;1928)-초보적 디자인 개념-用器畵法(근대적 도면)
6.근대화 과정의 여건과 한계
·역사인식의 미비-타율적 개화-식민지-주체성의 상실
·산업화의 역사적 흐름을 외면, 관념의 세계로의 도피
·자기 정체성의 부재-존립기반 위축 초래
[현대공예의 전개]
시대적 과제;민족자존의 회복과 경제부흥, 민주화
조형에 부가된 기능, 탈 기능주의, 조형미술에 편입 시도
1.해방공간~미군정기
·國展('49~)-鮮展의 구조 계승, 모더니즘, 아카데미즘의 온실
·産美展('45);산업공예 육성취지-공예의 산업적 기반구축 실패(작가 등용문)
·대학의 공예교육 시작-이대 도안('47), 서울대 응미('49), 홍대 공예도안('52)
·단체의 난립('45~'46년 사이 18개 창립)-좌우 이념의 분점
·개인전 시도;최초 윤봉국자수전('47)
「양식」-
·선전의 구조 및 양식 계승
·전통 양식의 부분적 변형 시도
·나전칠기와 자수의 재흥
·침체된 도예활동의 재개(한국조형문화연구소, 한국미술연구소 설립)
·형식미의 탐색, 구성적인 기하추상 계열의 문양 등장
·금속공예-귀금속 세공
2. 1960~70년대;
·개인전 활동의 폭증('70년대)
·도예 분야의 약진('60년대)
·자수→염직공예로 전환('70년대 초)-생활공예적 기반 위축
·전승공예의 보존 정책(중요무형문화재 제도-'64)
·산업디자인 태동-'60년대 경제개발정책에 따른 수출용품 생산 디자인
·현대디자인 정착('70년대)-대중문화의 형성기-디자인 용어의 보급
「양식」
·모더니즘-조형 형식미의 탐색과 재료실험
·태피스트리의 도입('60년대)-'70년대 후반 염직공예의 중심 부상
·염색-바탕물들이기→안료 개념, 납방염→묘염, 호염 등 기법
·도예-물레기법의 형태 부분 변용, 기능의 박제화현상 수반
·목공예-소품가구, 조각기법 중심, 산업공예-플라스틱가구전('70)
3.1980년대;
·도예,염직공예 활성화
·'섬유조형(Fabric Art)' 개념 보편화-Soft Sculpture, 비섬유론 혼합재료 도입
·도예의 조형실험-재효와 형태 파격
·소규모 공방운동을 통한 전업작가의 길 모색
·생활속의 공예-'집을 위한 금속공예전' 등 기획('80년대 후반)
·디자인 분야의 확고한 기반구축(대중소비문화의 확산)
「양식」
·탈장르, 탈기능의 조형주의 확산-추상표현주의 계열
·환경개념의 도입-陶壁, 陶彫
·설치작품('90년대 전반)
4.1990년대
·양식의 다양화-포스트모던, 탈장르, 복고양식, 통합적 조형주의 혼재
·아이덴티티의 문제에 관심
·인본적 신기능주의(생활공간의 기능을 조형적으로 복원) 대두
·금속공예 ; 소품 엑세서리→대형화(테이블, 콘솔 등)
·목공예-조각기법의 소품→접합식 가구, 원색조, Art Furniture
·디자인의 신개념-다품종 소량생산(分衆;가치지향의 소비문화)